여름휴가 라이프! 파워북과 함께하는 자동차 라이프!

1. 시작하면서

매년 이맘 때쯤이면 항상 생각이 나고 계획이 세워지며 학수고대가 되는 큰 무언가가 있다. 최소한 직장인이라면 이것을 위해 식구들, 친구들과 오래전부터 계획을 짜게되고 이것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한다. 또한 식구들은 이것을 위해서 부푼 꿈을 키워나간다. 이렇게까지 힌트를 드렸으므로 많은 독자들께서 잘 아실것이라 생각된다. 정답은 바로 "여름휴가"다. 짧게는 3박4일 길게는 1주일 정도의 1년에 한번 돌아오는 이 "휴가"는 직장인들에 있어서는 최고의 선물이자 가족과 가장 친밀하게 그리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다.

보통 휴가는 여름철 7~8월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데 이 기간동안에 동해안의 해변가나 유명한 산과 계곡에 가고자 하는 휴가객들의 차량행렬로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극심한 정체를 빚게 된다. 물론 휴가뿐만이 아닌 각종 연휴나 명절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기간이 정해진 황금같은 휴가를 자동차안에서 넋을 잃고 앞차의 꽁무니를 바라보면서 많은 시간을 도로위에서 보낸다는 것은 정말 짜증나는 일이며 비효율적인 일일수 밖에 없다.

필자는 서울의 한 화학관련 무역업체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업무 관계상 지방출장을 자주가는 편이다. 따라서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에 4~5시간 또는 그 이상일 때가 다반사일뿐만 아니라, 여수나 울산 같은 화학단지에 있는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면 2박3일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출장으로 보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길게는 연속 7시간정도의 자동차 운행시간을 좀 더 유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던 차에 필자가 가지고 있는 파워북을 가지고 무언가 해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설명할 내용 중에 VPC(Virtual PC)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한 카 네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SkyLife를 파워북의 넓은 액정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방법등은 국내/외의 자료를 찾아봐도 전무하였다. 따라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비용의 출혈을 감수하면서 하나하나씩 필자의 지식으로 만들어 나가게 되었고 자동차를 운용하면서 파워북을 사용하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필자 혼자 뿐만이 아닌 모든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여, 국내의 많은 자동차 및 파워북 소유자가 고정된 장소 뿐만이 아닌 도로 위에서도 불을 뿜는 애플마크를 자주 발견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면서 글을 시작할까 한다.

2. 자동차와 컴퓨터

이미 국내외에는 자동차용 컴퓨터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혜택을 누리고 있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PC4CAR라는 동호회에서는 D.I.Y로 만든 자동차용 PC를 이용하여 꾸민 여러 사용기 및 제작기들이 연일 속속 게시되고 있으며 몇몇 업체에서는 자동차에 장착 및 사용이 가능한 차량용 PC를 생산하고 있다.


Intel CPU기반의 차량용 컴퓨터 사진

필자도 마음같아서는 자동차 오디오랙에 들어가는 1Din형 사이즈로 매킨토시를 개조하여 설치를 해 볼까 생각을 했었지만 1Din형 사이즈의 맥용 메인보드가 없을 뿐만 아니라, 파워북등의 맥 노트북으로 개조를 사용하기에는 시간상, 비용상의 문제가 발생을 하여 포기하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도난의 문제였다. Intel CPU기반의 자동차용 PC는 구하기도 비교적 쉽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도 않으며 선택의 폭도 넓다. 하지만 맥으로 차량용 컴퓨터를 만들게 되면 손수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도난이 발생하면 다시 만들기도 힘들거니와 비용적 문제가 심각하게 고려가 되어야한다. 게다가 DIY용 부품도 구하기가 쉽지않다. 또한 필자는 업무상 노트북의 사용이 많기 때문에 별도의 차량용 컴퓨터와 노트북간의 데이타가 분산이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파워북을 사용하여 운전의 편의를 도모하는 방법이었다.

물론 차량용 PC를 이용하여 자동차의 반영구적으로 설치하는 방법이나, 노트북을 차량용 노트북 거치대에 얹어서 사용하는 방법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다.

차량용 컴퓨터 사용시
노트북 거치시
설치
한번 설치로 계속 사용가능
(단 처음 설치시 대쉬보드를 뜯어내야 함)
매번 자동차 승차시 노트북을 거치대에 설치
사양
모델에 따라서 사양이 달라짐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음
노트북의 종류에 따라서 사양 변화
업그레이드 비교적 용이
모니터
추가적 모니터 구매 필요
(일부 모델은 in-dash스타일로 컴퓨터 자체에서 모니터가 나옴)
노트북의 모니터를 그대로 사용
조작성
별도의 키보드 및 마우스(무선가능), 리모컨 등
터치패널 모니터 사용이 가능
노트북 자체의 키보드와 트랙패드 및 포인팅 장비 사용
확장성
불편함. 매번마다 대쉬보드를 탈거후 장착 및 확장가능
노트북에 자체의 포트를 사용하므로 비교적 간편
보안성
취약함
노트북 탈거 용이로 비교적 안전함
전원
대부분의 차량용 PC자체가 차량의 DV12V을 직접사용
노트북 모델별로 차량용 충전 어댑터 필요
가격
차량용 PC외 마우스, 키보드, 액정모니터 등 추가 구매필요
노트북 외, 차량용 거치대 및 차량용 충전 어댑터 추가 구매필요

각자 독자들이 판단하였을 때에 알맞는 방법으로 자동차를 꾸며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매킨토시 파워북과 거치대를 이용한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꾸며 만들어 나가보도록 하자.

3. 파워북과 자동차

먼저 자동차와 파워북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필자가 현재 구현하고 있고 또한 계획중인 내용들을 일단 아래에 나열해 보도록 하겠다.

  •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한 카 네비게이션 시스템 (Virtual PC및 USB GPS위성 수신기 필요)
  • 일반 공중파 TV 시청 (USB 또는 Firewire로 연결되는 TV Tuner와 원활한 전파수신을 위한 diversity antena 필요)
  • 스카이라이프 위성 TV 시청 (무궁화 위성 신호 수신용 접시안테나, 스카이라이프 이동체용 셋톱박스와 DV컨버터 등)
  • iTunes를 이용한 음악 청취
  • DVD 시청 및 Divx영화파일 시청 (DVD 플레이어, 퀵타임, VLC 및 MPlayer)
  • AirPort를 이용한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Hot Spot에서의 이메일 및 인터넷 사용
  • iSight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가능 장소에서의 화상 채팅 및 회의 (계획중)
  • 차량의 각종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application 개발 (계획중)
  • 뒷좌석 편의를 위한 제2의 액정 모니터 설치 (계획중; 파워북의 확장 모니터 포트 및 S-VHS포트 이용)

몇 줄 안되는 내용이지만 자동차 안에서 파워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외로 많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필자의 자동차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장비들의 계통도이다.


필자의 자동차에 설치된 각종 장비들의 계통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 중 상당수가 한번 쯤은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보면서 파워북으로 무언가를 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었을 것이다.

아래는 경고의 내용으로서 이 글을 읽고 파워북을 자동차에서 사용할 때의 주의점이다. 반드시 숙지하고 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경고

운전중에 기계를 조작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단순히 핸드폰 조작이나 오디오 조작이 아닌 파워북의 트랙패드 및 키보드를 조작하여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기를 조작할 때에는 운행중인 차를 멈추고 조작하기를 바란다. 운행중 기기 조작은 중대한 사고로 인한 운전자 및 탑승자의 사망 및 영구적 상해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하도록 한다.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 및 상해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결과이므로 이에 대해서 필자 및 키스맥은 책임이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주의

본 글은 필자의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할 목적에 의해서 꾸민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차종과 배터리의 용량 등 여러 요소에 따라서 설정 방법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전기적 지식 등의 자동차와 전기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설치 중 자동차의 파손 및 상해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설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잘못된 설치 및 전기적인 문제에 의해서 발생되는 책임은 전적으로 설치한 당사자에 있음을 밝혀둔다.

이번 장에서 설명할 내용은 파워북을 자동차에 거치시켜 연속적으로 사용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이다. 따라서 모든 차량내 노트북 거치 사용자는 아래의 부속이 필수이다. 따라서 좋은 제품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오랫동안 파워북을 차량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된다.

(1) 노트북 거치대

노트북을 자동차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노트북 거치대가 필수이다. 국내의 차량용 노트북 거치대는 한 곳에서만 제작을 하여 여러 경로로 유통되고 있으며 가격은 약 7만원 선이다.

이 거치대는 3점 접지방식으로 가운대의 두꺼운 지지대는 조수석의 왼쪽 레일 앞쪽의 나사를 풀어서 설치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두 부분은 거치대 자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차체 적당한 곳에 설치를 하도록 한다.

참고로 승용차 이외의 승합차에서는 거치대 길이가 맞지 않아서 설치가 불가능 할 수도 있으므로 관련 웹 사이트를 찾아보도록 한다.

(제조사는 신광정밀이며 거치대의 모델은 IK3000이다. IK2000모델도 있지만 노트북을 지지하기 위해서 밴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노트북의 힘을 받아서 조금씩 좌우로 흔들릴 수 있다. 현재 필자의 거치대는 자동차가 요철이 심한 곳을 지날 경우 조금씩 흔들릴 수 있도록 그냥 놔두고 있다. 아무래도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면서 충격이 분산이 되는게 나을까 싶어서이다. 거치대가 전혀 흔들리지 않았었을 때에는 자동차에 전해오는 충격들이 모두 노트북으로 전달이 되었었기 때문에 파워북의 하드디스크에 충격이 가지나 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필자는 2002년 7월부터 2년동안 사용을 해 보았는데 큰 문제를 경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문제점은 하나 있다. 파워북의 외장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파워북을 지지하는 3개의 접점중 앞쪽의 접점은 스프링으로 잡아당겨주기 때문에 탈착시 부주의로 긁힐 수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각 접점은 부드러운 재질로 마무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조작하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현재 이 거치대에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은 Powerbook 12inch, 15inch (Titanium & Aluminium) 및 일부 iBook이다. Powebook G3기종 (Pismo 이하) 및 iBook Clamshell(조개북) 기종은 거치가 불가능하다. 이유는 너무 노트북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거치대 자체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무리가 된다.

(2) 차량용 노트북 충전기

지속적으로 차량에서 파워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차량의 배터리 전원을 파워북으로 전달해 줄 '차량용 노트북 충전기'가 필수이다. 국내에서 파워북 및 아이북용 차량용 충전기를 제조하는 곳은 한군데도 없으므로 해외배송이 가능한 웹 쇼핑몰에서의 구매나 국내의 수입 판매처에서 구매를 하면 된다.

차량용 노트북 충전기는 한쪽이 자동차의 시거잭에 연결이 가능한 플러그로 되어 있으며 나머지 한쪽은 노트북의 전원 어댑터 포트에 연결이 가능하게 디자인 되어있다. 사용자에 알맞은 종류와 형식의 차량용 노트북 충전기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참고적으로 '차량용 노트북 충전기'의 리뷰는 여기에 있다.

참고적으로 차량용 충전기는 일반 AC어댑터에 비교할 때에 일반적으로 충전시간이 더 걸리는 경향이 있고 노트북을 차량내에 사용하면서 충전시 차량용 노트북 충전기 자체의 열이 많이 발생한다.

(3) 카 오디오 팩 (카팩)

파워북 자체의 스피커로는 출력이 매우 약하다. 따라서 파워북에 있는 audio out단자를 이용한 별도의 앰프로 연결해 주어야 할 어댑터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카 오디오팩' (일명 카팩)이다. 이 카팩은 대부분의 자동차에 내장되어 있는 카 오디오의 카세트 플레이어에 카팩 본체를 넣어서 음악을 재생하는 방식이다. 카팩의 원리는 일반 카세트 테이프의 자기장을 카세트 플레이어의 헤드가 읽어내는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서 카팩에 내장되어있는 헤드가 카세트 플레이어에 있는 재생헤드로 자기신호를 전달해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단 이 카팩을 사용하면 외부의 음향소스를 카 오디오에 바로 적용하여 증폭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카세프 플레이어의 특정상 '신호대 잡음비 (S/N)'가 떨어지고 파워북의 신호가 카팩으로 전달되었을 때의 신호의 찌그러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독자중 AUX단자가 있는 고급 카 오디오를 소유하신 분이나 약간의 카오디오의 DIY에 관심있는 분은 카오디오 내에 내장되어 있는 AUX단자를 통해 직결(直結)하면 CD급의 훨씬 깨끗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필자는 편의상 카팩을 사용을 하는데 파워북의 볼륨이 최대로 되어있을 경우 파워북에서 출력되어지는 신호가 너무 강하여 찌그러진 신호가 카오디오로 재생이 되므로 항상 자동차에 거치하여 사용을 할 때에는 파워북의 볼륨을 60~75%정도로 설정을 하면 깨끗하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게 된다.

(4) 전원분배기 (멀티 소켓)

전원분배기는 단순히 자동차 배터리에서 나오는 전원으로부터 여러가지 종류의 전기를 필요로 하는 장비를 동시에 사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장치이다.

자동차 용품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전원분배기는 각 소켓마다 전기를 차단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는 것들도 있다.

전원분배기를 구매할 때의 주의할 점은 사용자 자신이 설치할 장비의 개수를 파악한 후 구매를 하여야 한다는 점과 과연 구매를 하고자 하는 전원분배기의 안정성이 입증이 되었는지가 관건이다. 만약 안전하지 않은 제품 특히 소켓과 소켓을 연결하는 전선이 너무 얇아서 작은 부하에도 쉽게 열이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제품은 절대로 피하여야 한다. 이런 제품은 큰 부하가 걸렸을 때에 큰 고열을 발생시키고 급기야는 전원 분배기에서 불이 날 수도 있음을 주지하여야 한다.

또한 전원분배기가 화려한 기능으로 치장이 되어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전원 분배기 밑단에 사용될 장비들이 소량의 전력을 사용하는 장비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러그로부터 전원분배기 자체로 연결되는 모선(母線)이 큰 부하에 견딜 수 있도록 충분히 굵고 안정성을 갖춘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또한 자체에 휴즈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도 추천할 만 하다.

4. 파워북으로 즐기는 카 네비게이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한번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찾기가 어려워 길을 헤맨 경험이 최소한 한 두번쯤은 있을 것이다. 물론 자주 들르게 되는 목적지는 운행에 별 지장이 없겠으나 초행길이나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운행을 해야 할 경우 한번에 목적이에 도착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개발이 된 것이 카 네비게이션이다.

수년전만 하더라도 카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는 일을 기백만원 이상의 거금이 투자가 되어야 했고 또한 모델도 적었다. 그리고 자동차 출고시 고급사양으로 부속되는 카 네비게이션은 대부분 임베디드 OS기반에다가 지도 데이터도 모두 CD-ROM으로 수록이 되어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조작의 결과를 얻어내는 데에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만 하였다. 그리고 PDA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있다. PDA에 위성안테나 팩을 연결하여 CF또는 SD메모리 카드에 지도데이터를 수록시켜서 들고 다니면서 사용을 하거나, 자동차 실내에 부착하여 사용을 할 수 있다.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서 휴대하기가 가볍다는 장점이 있으나 배터리 소모량이 많고 차량 운행시 표시되는 화면이 작음으로서 판독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운행시 작은 화면으로 인해서 불편하다.

필자는 거래처가 전국에 분산되어 있고 운행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파워북에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1) GPS란 무엇인가?

GPS는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약자로서 우리말로는 위성항법장치 또는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이라 불리운다. 이 GPS는 1970년대 초에 미국의 국방성이 지구상에 있는 물체의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서 인공위성을 만들어 쏘아올린 군사목적의 시스템이다. 2만 2천KM상공에 27개의 GPS위성(이중 3개의 위성은 비상용 위성으로서 24개의 GPS위성중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한 위성이다.)을 이용하여 특정한 위치에 있는 목표물을 찾아 정확하게 유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항법미사일이나 전투기, 잠수함 등 전투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병기에는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있다. 하지만 요즈음은 정확도를 떨어뜨려 일반에게도 개방하여 오늘날의 카 네비게이션이 가능하게 되었다. 보통 군사용 서비스로는 50M이내, 일반적으로는 200M이내의 오차범위를 가지고 있고, 여러 보조수단을 통해 오차범위를 5M까지 줄인 서비스도 생겼다.

현재는 비행기, 선박, 차량용 카네비게이션 시스템 뿐만 아니라 PDA용 네비게이션과 핸드폰에까지 GPS시스템을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컴퓨터나 수신기에 내장되어있는 지도를 통해서 사용자의 위치를 판독해주는 장비는 모두 이 GPS기반이다.

(2) GPS네비게이션 장비와 수신기의 종류

GPS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장비와 이를 응용한 제품은 매우 많다. 단순히 과속과 위험지역 등을 알려주는 제품서부터 이용자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지도에 자세하게 나타내 주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현재의 도로 상황까지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나 핸드폰에 뿌려주는 통합 시스템 등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왼쪽부터 PDA용 네비게이션, 위험안내 GPS장치, 속도표시기능 첨부된 장치, 정보표시용 액정부가형 장치, 지도표시형 네비게이션

(3) 파워북에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작업

필자가 2000년에 미국에서 머물렀을 때에는 피스모를 이용하여 네비게이션을 구현하였다. 물론 매킨토시용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과 GPS구입비용을 합쳐 약 US$120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었다. Delorme사의 Street Atlas USA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미국 모든 지도정보가 이 안에 들어가 있었다. 필자가 아내와 함께 뉴욕이나 시카고를 방문하기 위해서 별도의 지도없이 이 네비게이션만을 이용하여 찾아갈 수 있었다. (필자는 당시 보스턴에 살았다.) 보스턴에서 뉴욕까지는 4시간 반 그리고 시카고까지는 쉬지않고 18시간이나 운전을 해야만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다. 만약 초행길에 그것도 외국에서 지도만 가지고 운전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은 어쩌면 무리한 모험이었을 지도 모르갰다.

불행하게도 국내에서 네비게이션을 지원해주는 매킨토시용 소프트웨어는 없다. 모두 Windows운영체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일색이다. 따라서 Virtual PC를 이용한 Windows에뮬레이션을 해 주어야 한다. 이런 어려운 점이 모두 맥 시장이 한국 내에서 형편없이 작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래에 파워북을 이용한 네비게이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준비해야할 사항을 열거하였다.

준비물
최소사양
기타
Powerbook 또는 iBook
프로세서 : PowerPC G4 1GHz이상
메모리 : 512MB 이상
하드디스크 빈 공간 : 최소 4기가 이상
사용되는 포트 : USB포트
하드디스크는 VPC설치 및 Window2000설치 그리고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GPS위성 수신기를 접속할 수 있는 USB포트가 필요하다.
Microsoft Virtual PC
Version 6.0이상
VPC 할당Ram설정 : 192MB~256MB
VPC의 사양이 높을 수록 최신의 파워북 모델과 운영체계에 최적화가 되어 있고, VPC가 USB포트를 사용하는데에도 지장이 적다.
Microsoft Windows 2000
기본설치
Windows2000설치를 마친 후에는 가급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Windows의 안정성을 부가한다.
CITUS Ez-Guider
Ez-Wings로 이름이 바뀜
Ez-Guider Ver 3.3 이상
Ez-Wings Ver3.6이후의 버전을 테스트 해 보지는 못함.
필자는 Ez-Guide Ver 3.4를 사용함
GPS Receiver
USB연결 / 전송속도 4800Bps
NMEA 표준코드 출력
필자는 현재 엑시엄제품을 사용하고 있음
지원가능한 GPS수신기 확인은 여기를 참고하기바람

자! 준비가 되었다면 하나하나 진행해 보도록 하자.

(4) Virtual PC를 사용하여 Window2000설치

먼저 Microsoft사의 Virtual PC 6을 구하여 파워북에 설치하고, Microsoft Windows 2000을 guest operating system으로 인스톨을 한다. 보통 Virtual PC의 OS를 Window 98SE로 인스톨을 하는 경향이 많은데 실질적인 퍼포먼스는 Windows 2000이 훨씬 뛰어났다. 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때에 두가지 OS 모두 설치하여 구현을 해 보았지만 WIndow 2000쪽이 훨씬 안정적이고 화면표시 속도 또한 월등하였다. 설치를 할 때에는 Virtual PC가 점유하는 메모리 용량을 256 MB로 해야 Windows 2000 및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다.


VPC내의 GuestOS에 할당되는 메모리의 크기를 256MB로 설정한다.

Guest OS를 Windows 2000으로 선택하여 설치를 마친 다음 인터넷에 연결을 하여 Windows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시켜 최신의 OS로 업그레이드를 시킨다.

(5) 카 네비게이션 프로그램 설치 및 GPS리시버 설정

필자가 지금까지 테스트를 하고 사용해본 카 네비게이션은 Ez-Wings (구 Ez-Guider)외에는 없다. 따라서 설명을 Ez-Wings를 위주로 하도록 하겠다. 어떠한 네비게이션 소프트를 선택할 지는 전적으로 사용자 몫이다. 그리고 카 네비게이션을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GPS리시버가 필수이다. 보통 카 네비게이션 패키지에 같이 묶여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도 있고 따로 구매하여야 할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 PC 노트북과는 달리 파워북에는 시리얼 포트가 없다. 따라서 반드시 GPS리시버는 USB포트로 구성된 제품만 사용을 하여야만 한다.


필자가 사용하는 Axiom GPS리시버. USB포트로 통신을 하며 통신속도는 4,800bps이다.

GPS리시버를 파워북에 접속하기 이전에 VPC상에서 운용되고 있는 Windows 2000에 GPS리시버의 드라이버를 인스톨을 해 주어야 한다. 그냥 포트를 연결하게 되면 Windows가 "알 수 없는 장치"라는 어설픈 답변을 내어 놓고 드라이버를 인스톨 하기를 원하는 다이얼로그 박스를 화면에 띄우게 된다.


Axiom GPS리시버의 드라이버는 WIN2000&XP용과 WIN98&ME용이 있다.


시작 > 제어판 > 하드웨어 추가/제거 마법사를 선택하여 수동으로 드라이버가 있는 위치를 찾아간다.

바탕화면 맨 좌측 하단에 있는 '시작'버튼을 눌러 제어판을 선택한 후 나타나는 제어판 원도우 중의 '하드웨어 추가/제거 마법사'를 선택하도록 한다. 그러면 하드웨어 추가/제거 마법사의 다이얼로그 박스가 나타나면 수동설치를 하도록 설정을 한다. 그런 후에 파일찾기를 하여 GPS드라이버가 있는 디렉토리를 선택을 한 후 .inf파일을 선택하여 드라이버 설치에 들어가면 된다.


Prolitic USB-to-Serial Comm Port를 선택하여 설치를 진행한다.

이 드라이버는 USB포트를 가지고 있는 시리얼 통신장비를 Windows와 원활하게 연동시키이 위한 드라이버이다. 따라서 설치시간도 매우 빠르며 크기도 그리 크지 않다.


드라이버 설치를 완료한 후 '마침'버튼을 눌러 다이얼로그 박스를 닫고 Windows 2000을 재시동 한다.

다음으로는 카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Ez-Guider를 설치하도록 하자.

Ez-Guider의 구매 및 설치는 http://www.ez-guider.co.kr에 가서 알아보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것이다. 여기서는 Ez-Guider의 설치방법에 대해서는 생략을 하도록 하겠다.

자동차 안에 GPS 리시버를 설치하도록 하자. 필자는 사진의 붉은 원 안에 GPS리시버를 설치하였다.


필자의 자동차에 GPS리시버를 설치한 모습 (붉은 원안)

GPS리시버를 차량 안에 설치할 경우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최대한 하늘이 많이 보이는 곳에 설치를 한다.
  • 가급적 앞 유리창쪽에 설치하되 견고하게 부착하도록 한다.
  • 수신율이 떨어질 때에는 GPS리시버 밑에 필터패드를 설치하여 수신율을 높인다.
  • 창문이 심하게 더러울 경우 창문 아래쪽에 설치된 GPS리시버의 수신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깨끗이 한다.

(6) 실제적 사용

이제 파워북을 거치대에 올려놓고 기본적인 세팅을 마친 후 Virtual PC를 기동시켜 Window 2000을 화면상으로 띄운다. 거치대 위에 설치된 파워북의 USB포트에 차량에 설치한 GPS리시버의 컨넥터를 접속을 한 후에 10~15초 정도 기다린다.
그런 후, VPC의 메뉴의 Edit > "Guest OS" settings... 를 선택하면 현재 기동되고 있는 Guest OS의 세팅 다이얼로그가 나타난다. 거기서 USB 항목을 선택한다. 그러면 오른쪽에 세부 세팅화면이 나타나는데 그곳에 "Enable USB"가 체크되어 있지 않으면 체크표시를 한 후 Windows 2000을 재기동 시키고 위의 과정을 반복을 한다. 만약 "Enable USB"가 체크되어 있다면 바로 밑에 GPS리시버에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한 후에 OK버튼을 눌러 다이얼로그를 닫는다. 보통 큰 문제가 없다면 Setting다이얼로그 안에 있는 USB항목 자체에 1 Device in Use라고 되어 있어 별다른 조정이 필요없다.


USB가 활성화 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보고, GPS리시버 항목을 활성화 시킨다. (여기에는 GPS항목이 나와있지 않음)


연결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장치관리자'를 통해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확인한다.

내컴퓨터 > 오른쪽마우스 클릭 > 속성 > 하드웨어 탭 > 장치관리자를 선택하면 윈도우가 나타나는데 그 윈도우에서 '포트 (COM 및 LPT)' 탭을 사용하여 현재 연결 및 활성화 되어 있는 포트들을 확인한다.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Prolific USB-to-Serial Comm Port (COM X)'가 나타나면 GPS리시버와 파워북 그리고 VPC와 Windows 2000간의 연결이 문제가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전송속도를 확인 및 수정하기 위해서 위의 USB-to-Serial Comm Port에 대한 등록정보를 열어 '고급'버튼을 누른다.


일반적으로 GPS리시버와 컴퓨터간의 전송속도는 4,800bps 또는 9,600bps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GPS리시버의 serial전송속도는 4,800bps 또는 9,600bps를 지원을 한다. 자신의 GPS리시버에 맞는 전송속도를 확인 후에 설정을 하도록 한다.


Ez-Guider를 실행하였을 때의 초기 화면

자! 그럼 Ez-Guider를 실행시켜 보자. 잠시 후에 멋진 Ez-Guider의 로고가 뜨면서 안전사항에 대한 경고문구가 몇 초간 나타난다.


Ez-Guider가 열린 모습. 여기서 GPS리시버와 Ez-Guider간의 통신을 설정해 주어야 한다.

곧바로 기다리던 화면이 펼쳐질 것이다. 중간에 넓은 지도가 나타나고, 오른쪽에는 경로 및 주행안내를 위한 메뉴들이 있다. 여기서 화면 좌측 상단에 GPS의 기동여부를 나타내는 아이콘이 있는데, 만약 빨간색 원에 사선 표시가 나타난다면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GPS리시버의 신호를 제대로 포착을 하지 않음으로 '환경설정'메뉴의 'GPS정보'항목을 클릭하여 GPS 정보창을 연다.


GPS 정보창의 모습

만약에 연결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연결대기중이라는 빨간 메세지가 나타날 것이다. 이때에는 2번 '설정'버튼을 누름으로서 세부적인 GPS리시버에 대한 연결 설정을 실시할 수 있다.


옵션설정창의 '통신'탭을 열었었을때의 화면

그럼 바로 '옵션설정창'이 나타나고 '통신'탭으로 이동되어져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이때 'GPS 설정'항목의 '포트설정'항목을 Windows 2000의 장치관리자에서 알아 놓은 'Prolific USB-to-Serial Comm Port'의 COM포트와 일치를 시켜 주고, '속도(Baud)'또한 같은 곳에서 획득해 내거나 설정해 놓은 속도를 설정을 해 놓으면 된다. 또한 사용자의 GPS리시버는 USB방식일 것이므로 연결타입에는 'USB'를 반드시 체크해 내도록 한다.

모든 세팅이 올바로 되어있다면 VPC윈도우 하단에 있는 USB먀크에 1초 간격으로 파란불이 깜빡 거리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상태가 위성신호를 포착했다는 의미가 되며 잠시 후에 자신의 위치로 지도가 이동하여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GPS리시버가 GPS신호를 올바로 잡아내는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3분, 길게는 15분까지도 소요가 될 수도 있음을 염두하길 바란다.

자 이제는 파워북도 당당히 카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한 예이지 않는가?


실제로 파워북과 VPC를 이용하여 길 찾기 한 예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필자가 잠깐 짬을 내어 만든 파워북을 이용한 카 네비게이션의 데모를 아래에 링크를 해 놓았다.

5. 파워북도 스카이라이프 달았다.

자가용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오너 드라이버들은 자동차의 기본 장착된 사양 이외에, 자동차의 성능이나 외장 및 외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 차를 운전하다 보면 각종 옵션들과 편의장치들을 오너들 나름대로 가꾸어 자신만의 이동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의장치 중에 차량용 TV를 이용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왜냐하면 LCD모니터 또는 LCD TV가 이제는 고가가 아닌 대중적인 사용자층을 파고 들 정도로 보편적인 장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직까진 브라운관 모니터에 비해서는 고가이다.)

(1) 자동차에서 TV를 보는 일반적인 방법

차량에서 TV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자신의 차량에 맞는 사이즈의 LCD TV튜너 또는 모니터(모니터일 경우 별도의 TV 튜너가 필요하다.), 신호 증폭기 (흔히 다이버시티 증폭기라 부른다.) 그리고 안테나 및 전원 공급 장치를 가지고 자신에 맞는 TV시청 환경을 만들어 가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차량에 많이 쓰이는 여러가지 형태의 LCD모니터 및 TV

일반적으로 5인치~7인치정도의 크기에 가격은 20만원 후반대부터 50만원대까지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기능도 다양하고 LCD의 품질도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들 차량용 LCD모니터는 하나의 큰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LCD의 크기이다. 많은 사용자들도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LCD의 사이즈가 두배 커진다면 가격은 거의 제곱의 수준으로 비싸진다. 또한 대형의 차량용 LCD모니터도 시중에서 판매를 하나 따로 구매하기에는 가격도 비싸고 그만큼 도난의 위험 또한 높아진다.

차량용 공중파 TV 수신안테나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자동차 악세서리 전문점 또는 대형 할인마트에서 구하면 된다. 가격도 3만원 정도의 저가부터 6만원 상당의 감도 좋은 안테나까지 가격대로 여러가지가 있으며 자동차 창문에 붙이는 것으로부터 차량 외부에 붙이는 것 등 방식에 따른 구분도 존재한다.

여러가지 종류의 차량용 공중파 TV 수신안테나

특히 다이버시티(diversity)안테나라고 하여서 자동차가 회전을 할 경우 전파의 수신이 강한 쪽의 안테나의 신호만을 선택적으로 골라서 수신을 하는 것도 있다. 그 밖에 약해진 RF(Radio Frequency)신호를 강하게 하여 수신감도를 올려주는 차량용 증폭기도 있다.


필자의 자동차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파TV안테나 다이버시티 증폭기

(2) 파워북에서 공중파 TV 시청을 위해서는?

파워북을 사용하여 공중파 TV를 손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USB또는 Firewire로 연결이 가능한 TV튜너장치이다.

파워북과 호환 가능한 USB 및 Firewire 연결용 TV 튜너

대표적으로 ATI사의 Xclaim USB TV와 Eye TV 그리고 Formac사의 Studio TVR이 있다. ATI사의 Xclaim USB TV의 경우는 Mac OS X을 지원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오직 Mac OS 9에서만 사용가능하다. (Mac OS X상에서 Classic을 기동하여도 사용이 불가하다.) EYE TV는 Mac OS X을 지원한다. Formac사의 Studio TVR은 Firewire연결을 사용하기 때문에 USB연결시의 단점인 대역폭으로 인한 화질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USB제품보다 2~3배 비싼것이 흠이다.

공중파 TV를 파워북에서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USB또는 Firewire연결이 되는 튜너에 딸려오는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별 다른 특별한 세팅없이 차량 안에서 파워북을 통하여 TV를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취약점이 있다. 바로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 TV를 시청할 때에 공중파 TV로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가라는 문제이다, 공중파 TV는 공중파 송신소에서 전파를 발사하기 때문에 송신소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TV화면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TV전파는 건물 등의 두터운 콘트리트 및 철판은 통과되지 못한다. 따라서 건물이 많은 도심지 또는 송신소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는 미약한 전파만을 수신할 수 있거나 수신이 불가능한 지역 소위 '음영대'가 생기게 마련이다. 자동차의 공중파 TV수신 안테나가 아무리 고급이라고 하여도 '음영대' 등의 전파 수신 불가능 지역에 들어가면 여지없이 화면은 뭉게진다.

남산에 있는 서울타워와 TV송출을 위한 송신안테나.
일반 지상파 TV수신의 경우 이런 송출소 및 중계소가 보이지 않는다면 좋은 화면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서울의 경우 운전자가 남산타워쪽을 바라보았을 때에 남산타워가 시야에 들어온다면 깨끗한 화면을 시청가능하다는 이야기이고, 보이지 않는다면 노이즈가 낀 화면을 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은 공중파 TV를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것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좀 더 깨끗한 화면을 즐기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비용과 시간을 지출하게 만듦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보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다이버시티 안테나와 USB연결용의 ATI의 Xclam TV for MAC을 이용하여 파워북에 TV화면을 띄웠었으나 지방출장등이 많은 필자의 업무때문에 공중파 TV의 시청으로는 불만과 불편이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생각해 낸 것이 위성에서 나오는 디지털 방송인 '스카이라이프'를 통하여 차량 안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즉각 실천해 보기로 하였다.

(3) 위성방송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지구 적도 상공 36,000Km에 떠 있는 정지위성으로부터 TV중계신호를 받아 TV수상기로 시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공중파 방송의 경우 지상이나 산꼭대기에 있는 중계기를 이용하여 전파를 발사하여 그 발사된 공중파를 시청자의 안테나를 통하여 TV시청을 하는 것에 비해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방송은 하늘만 보이면 어디서든지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따라서 난시청지역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공중파 전송방식
위성 전송방식
설치가격
저렴하다
비싸다
난시청 문제
중계소가 건물이나 산에 가릴경우 음영대 생성으로 선명한 TV시청이 힘들다.
하늘에 떠있는 중계위성만 확보되면 난시청 문제는 해결된다.
화질
아나로그 공중파 전송방식의 경우 NTSC방식으로 제한된 해상도로서 화면 구성이 된다.
NTSC방식의 화질 구현은 물론 HD급 TV수상기만 있으면 1080i까지의 고해상도 TV시청이 가능하다.
이동시
이동하면서 전파의 세기와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매우 저하된 TV영상을 보게 된다.
이동중에라도 이동체 안테나로부터 하늘에 떠있는 중계위성까지 물체에 가리지만 않으면 TV시청에는 문제가 없다.
안테나 종류 (이동체용) Diversity안테나, 증폭안테나, 로드 안테나 등 여러가지 액티브 안테나
TV 전파 송출 방식에 따른 장단점 분류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자동차나 또는 선박 기차 등 모든 이동체에 장착이 가능하며 위성이 떠 있는 곳의 하늘이 안테나에 가려지지만 않는다면 끊김없는 수신이 가능하다.

(4) 파워북으로 위성방송을 보기위한 필수장비 소개 및 설명

먼저 파워북과 파워북 거치대, 그리고 파워북의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차량용 카 어댑터 등 기본적인 파워북의 차량설치를 위한 준비를 한다. 앞장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파워북 설치를 완료한 후 위성 TV 시청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아래에서 설명해 놓은 장비는 모두 사용자가 직접 구매해야 하는 제품들이다. 따라서 충분한 가격정보와 성능에 대한 평가를 사용자 나름대로 충분히 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처음에 필자는 일반적인 스카이라이프 상품 신청과 같이 계약에 의한 저렴한 구매가 가능할 줄 알았지만 이동체 상품은 모두 사용자 개개인이 구매를 별도로 하여야 하며 차량에 장착을 완료한 후에 신청을 하여야 개통 및 시청이 가능하다. 물론 장비들이 여러 요인에 의해서 장애가 생기거나 망가진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용자 개개인이 장비 구입점에서 사후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ㄱ. 차량용 능동 안테나

일반적인 접시 안테는 위성방향으로 안테나가 고정이 되어 있다. 하지만 움직이는 차량의 경우에는 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안테나를 위성 방향으로 향하게 해 주어야만 양호한 품질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잠깐 접시안테나가 파라볼라안테나(parabola antena)라는 것은 모두들 잘 알 것이다. 그렇다고 아파트 등에 달려있는 접시 안테나를 차량에 꽃아놓고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돌려줄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자동차의 이동방향을 감시하는 자세제어장비와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서 위성의 방향을 추적해 주는 능동형 안테나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참고적으로 자세제어장비와 능동형 안테나가 분리되어서 설치되는 제품도 있고, 두 장비가 능동형 안테나 안에 같이 내장이 되어 있는 제품도 있으나 두 종류 모두 다 작동되는 원리나 품질은 비슷하므로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위성 능동 안테나

능동안테나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자세제어장치
위성용 능동 안테나와 자세제어장치

스카이라이프가 임차하여 사용중인 '무궁화3호'통신 위성의 중계기는 두가지로 분류된다. 바로 BS(Broadcast Satellite)중계기와 CS(Communication Satellite)중계기이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위성은 BS위성과 CS위성으로 나뉘었으나 현재는 기술의 발달로 한 위성에서 동시에 두가지의 중계기를 모두 가지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의 신호도 물론 BS와 CS를 모두 사용을 한다. 따라서 스카이라이프의 전 채널을 보기 위해서는 BS/CS겸용 위성 안테나가 필요하다. 아래에 BS와 CS의 특성을 정리해 놓았다.

BS (Broadcast Satellite)
CS (Communication Satellite)
주파수
27MHz
36MHz
신호강도
59.4 dBW
50/54.7 dBW
기본적 용도
방송용
통신용
특징
아날로그 방송시절부터 사용하던 중계기 방식으로서 CS방식에 비해서 주파수가 낮고 신호가 강하기 때문에 수신 안테나의 크기가 비교적 작다.
원래 통신목적으로 주파수를 할당하여 사용하던 중계기. 하지만 방송포멧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아날로그 방식에서 문제가 되어 왔던 노이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였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수신 안테나의 크기도 소형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중계기 방식에 의한 종류와 특징

이동체에 위성 능동 안테나를 장착하는 유저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많은 사용자들이 BS/CS겸용의 안테나를 이용하는 추세에 있으나 아직까지는 BS전용 안테나의 높이가 겸용 안테나보다 낮고 좀 더 작다. 따라서 스카이라이프에서는 BS전용 안테나를 장착한 사용자들을 위해서 BS로 송출되는 채널만을 선택적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물론 이용요금도 조금 더 싸다.

아래는 BS 및 CS중계기에 할당되어있는 채널을 소개하는 도식이다. BS전용 안테나를 구입하여 사용할 것이라면 아래 표를 참고하여 어떠한 채널이 BS인지 CS인지 확인하도록 하자.


각 중계기별 채널 배치표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그림편집 요망)

일반적으로 능동형 안테나의 지름이 30cm이상이므로 트렁크가 길고 넓은 승용차의 경우는 트렁크 보닛 위에 설치하도록 하고, 일반 중형차의 트렁크 설치는 피하도록 한다. 중소형 승용차의 경우 트렁크의 폭이 좁아서 별도의 설치대의 장착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는 안그래도 좁은 트렁크에 윙(Wing)가지 달려있어 좀 투박하긴 해도 자동차 천장 가운데에 붙여놓았다.

ㄴ. Set Top Box (셋톱박스; STB)

인공위성으로부터 발사된 신호를 위성 안테나가 수신을 한다고 그 신호가 바로 우리가 보고 들을 수 있는 화면과 소리로써 다가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카이라이프에서 위성방송으로 송신하는 신호의 형식은 디지털이다. 때문에 디지털 신호를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TV, Monitor 등) 신호로 바꾸기 위해서는 decoder가 필요하며 사용자가 필요한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가 셋톱박스이며, 이동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모델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셋톱박스의 전면부와 후면부

일반적인 셋톱박스는 220V를 사용하며 통상적인 전기 콘센트에 전원을 연결한다. 하지만 차량용 전원은 220V가 아닌 12V또는 24V(상용차 이상)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입력부가 다르고 전체적인 셋톱박스의 크기가 좀 더 작다. 일반적으로 트렁크에 설치를 하게 된다.

셋톱박스 조정용 리모콘과 외부 설치용 리모콘 센서

위의 사진과 같이 셋톱박스의 뒷면을 보게 되면 여러가지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한 포트가 설비되어 있다. 보다 깨끗한 화면을 즐기기 위해서는 일반 컴포지트 단자를 이용하기 보다는 S-비디오단자를 이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5.1채널의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카 오디오가 장착된 차량은 광출력 포트를 사용하여 더욱더 깨끗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또한 리모콘 센서를 위한 포트가 있는데 여기서 특기할 사항은 일반 셋톱박스와 달리 차량용 셋톱박스는 차량의 트렁크 내에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별도의 리모콘 수신센서를 준비하여 놓은 것이다. 따라서 리모콘 센서를 차량 실내로 끌어와 리모콘의 신호가 수신이 쉽게 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카 오디오 주위가 리모콘 수신을 가장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소이다.)

그리고 셋톱박스에는 기본적으로 SmartCard슬롯이 있는데, 이는 스카이라이프를 시청할 때에 합법적인 사용자임을 인증하는 카드로서 이 카드가 없이는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ㄷ. Analog - Digital Convertor

파워북에서 일반적으로 외부 영상과 음성신호를 받기위한 인터페이스에는 FireWire가 있다. 몇년 전에는 고급 기종에만 장착이 되었지만 현재는 모든 매킨토시 라인에서 Firewire포트가 하나 이상 반드시 장착이 되어 출고가 된다. Firewire를 이용하며 셋톱박스에서 나오는 신호를 파워북으로 전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유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듯이 Firewire는 디지털 인터페이스로서 셋톱박스에서 출력되는 아날로그 신호를 그대로 받아 파워북으로 전송을 해 줄 수가 없다. 따라서 필요한 장비가 아날로그신호를 Firewire에 맞는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서 출력을 해주는 Convertor가 필요한 것이다.

굳이 Firewire A/D Convertor를 사용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이 된다면 Firewire방식이 아닌 USB방식도 괜찮다. 가격도 저렴하고 나름대로의 뷰어프로그램으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USB방식의 특성상 빠른속도의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며 (USB 2는 전송속도가 480MBit/S이다.) USB자체가 A/V전송용으로 개발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Firewire 방식과 비교를 해 보았을 때에 고화질/고음질에 대응하는 장비가 거의 없다. (현재 지속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기는 하다.) 게다가 USB용 Convertor가 매킨토시용으로 그리 많이 소개되어있지도 않아서 구하기도 쉽지않다.


필자의 자동차에 설치되어있는 Firewire A/D Convertor

필자는 Firewire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Canopus사의 ADVC-100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A/D나 D/A의 변환은 기기안에 들어가 있는 Encoder와 Decoder의 성능에 따라서 비디오와 오디오의 품질을 좌우하는데 필자에게 있어서는 화질도 괜찮았고 아날로그-디지털 변환뿐만 아리나 디지털-아날로그의 변환도 손쉽게 가능하였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했다. 이 제품 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Convertor가 나와있으므로 잘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참고적으로 Firewire인터페이스로 사용되는 디지털 AV포멧은 DV이다.

ㄹ. DV Viewer 또는 전용 Viewer

일단 convertor에서 전송되어 파워북으로 들어온 신호를 우리 눈과 귀로 듣기 위해서는 Viewer Application이 필수적이다. iMovie나 Final Cut Pro같은 DV포멧을 이해할 수 있고 화면에 뿌려줄 수 있는 application이면 모두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DV포멧의 신호를 화면에 뿌려주고 소리만 재생해 주기만 한다면 위에 열거한 application들은 너무 버거운 것들이다. 용량이 작고 화면에 꽉 채워 볼수 있으며 조작이 편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필요한 방송내용을 재빨리 capture하여 보관할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여러가지 방법으로 필자는 가볍고 빠르고 편리한 DV Viewer를 찾는데에 성공을 했다.

바로 Vidi라는 조그마한 유틸리티이다. (http://www.mitzpettel.com/software/vidi.html)

이 강력한 유틸리티는 원래 Formac Studio DV시리즈를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일반 DV포멧의 기기에도 대응이 된다. 따라서 굳이 Formac사의 제품이 아닌 convertor라 할지라도 Vidi는 문제없이 convertor나 DV Camcorder등 일반적 DV장비로부터 나오는 신호를 고품질로 화면에 뿌려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4:3 Letterbox의 표준 화면비 뿐만 아니라 16:9의 Widescreen에도 대응이 되어 여러가지 종류의 화면비를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Vidi는 Vidi로 보여지는 모든 내용을 DV포멧으로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면열화 없이 깨끗한 상태로 녹화가 가능하다.
일반 TV신호는 비월주사방식이라 하여 홀수 수평라인과 짝수 수평라인을 교대로 주사하므로 움직임이 심한 화면 감상시 떨림을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Vidi는 짝수와 홀수 수평라인을 동시에 처리하여 떨림문제를 해소했다. (non interaced방식 구현가능)

게다가 공짜다. 개발사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그냥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사용자가 Formac Studio DV시리즈를 사용한다면 convertor모델에 따라서 TV Tuner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주고, FM Radio도 청취가 가능하게 된다.

Firewire인터페이스를 통한 DV포멧을 사용하지 않고 USB Convertor를 사용한다면 converter구매시에 같이 따라오는 전용 viewer application을 사용하면된다. 기능은 물론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각기 다르다.

(5) 장비를 설치시와 사용시의 주의사항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동체용 상품을 사용하기 위한 제반 장비 (능동형 안테나, 셋톱박스)는 사용자들이 개별적으로 상품을 구입해서 설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 등을 찾아보면 장비 구입을 할 경우에 설치를 무료로 해 주는 곳도 있고, 가까운 카 오디오 매장을 방문해도 대부분의 경우 어려움 없이 구매 및 장착을 할 수 있다. 각 기기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대가 차이가 나므로 여러 곳에서 가격에 대한 정보를 잘 입수하여 선택하면 된다.

물론 장비만을 구매하여 사용자 스스로가 장비를 설치할 수 있지만,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나 위성안테나 및 그와 관련된 경험 등이 부족한 경우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카 센터등에서 장비 구입후 장착을 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필자는 장비 구매후 필자의 집 아파트 주차장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2시간 가까이 시간을 소비하며 손수 장착을 하였다. 직접 장착을 하면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정리를 하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ㄱ. 전원확보에 대한 문제

모든 장치가 전기장치이므로 자동차의 배터리의 전력을 기본적으로 사용을 한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류의 세기에 따라서 자동차 내의 전기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지므로 잘 확인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닛을 열고 배터리의 라벨을 확인해 보면 60A, 80A 등의 숫자 뒤에 A(암페어; 전류의 세기)가 인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약 40A의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 있다면 60A이상의 전류를 가진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의 밤길을 운전을 하면서 파워북으로 위성방송을 시청을 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자동차 운전을 하는 데 필요한 전력 이외에 에어콘, 전조등, 능동형 안테나, 셋톱박스, 파워북 어댑터 등 소요될 전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기본적으로 출고되는 자동차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차량에 필요한 전력 이외에 보통 +15A까지 허용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충분한 전류량을 가지고 있지만 위성방송 수신에 필요한 장비가 많기 때문에 한 단계 배터리의 전류량을 업그레이드 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하나의 전력계통에 너무나 많은 장비가 연결되어 사용이 되면 각 전자/전기 장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로 인해서 위성방송 시청시에 노이즈가 끼어들어가 쉽다. 노이즈 발생의 원인은 대부분 전파발생 장비 또는 어댑터류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전력계통을 하나 더 늘여주거나 (배터리에서 직접 전기를 끌어오는 것) 노이즈 감쇄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 노이즈에 대한 해결책은 카 오디오 관련 웹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낼 수 있다.

ㄴ. 안테나와 자세제어장치(자이로스코프) 설치에 대한 문제

위성용 능동 안테나는 항상 위성이 있는 방향을 향하게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안테나 파라볼라는 약 10도 정도 경사지게 설치가 되어 있는데 안테나를 설치할 때에 수평을 유지하여야만 가장 양호한 수신상태를 보장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설치 위치는 트렁크 위지만 보유한 차량의 트렁크는 약간 아래쪽으로 경사지게 표면이 설계가 되어있다면, 트렁크 위에 안테나를 장착 후에 차량 진행방향이 경사진 도로를 주행한다면 수평으로 설치하였을 때보다 신호 수신율이 많이 떨어진다. 결론적으로 원활한 위성으로부터의 신호 수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의 경우 능동 안테나 설치는 자동차 천정 위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외견상으로 보면 꼭 '택시' 같아 보이지만 위성방송 감상의 편리성을 감안한다면 그 정도의 희생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도저히 안테나를 설치할 여유가 있지 않은 자동차의 경우 스키 캐리어처럼 별도의 위성안테나 장착을 위한 캐리어를 구매하여 설치하여야 한다.

자세제어장치도 마찬가지다. 자세제어장치안에는 자동차의 방향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되어 있다. 자세제어장치가 수평으로 설치되지 않는다면 차량의 움직임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여 운행중에 원활한 위성수신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자세제어장치는 반드시 수평으로 그리고 흔들림이 없이 설치되어야만 한다. (일부 안테나는 자세제어장치도 같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따라서 안테나도 항상 수평을 유지시켜 장착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

ㄷ. 안테나 장착시 안전문제

일반적인 차량용 능동형 안테나의 무게는 약 3Kg-5Kg 정도이다. 이런 무게의 안테나가 자동차 지붕에 얹어지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안테나는 안테나 바닥면에 강력한 자석이 설치가 되어 있어 별다른 부가장비 없이 철제로 구성된 차량 지붕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는 느리게 움직이는 물건이 아니다. 때로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또는 그 이상으로 달리기도 한다. 유저 여러분들도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중에 창문을 열어서 손바닥을 수직으로 창문 밖으로 내어 보면 엄청난 저항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시속 70Km이상으로 주행을 할 경우 자동차 문을 여는 것도 매우 힘들다고 한다.) 그 저항이 자동차가 주행하는 동안에 지붕에 얹어져 있는 능동안테나를 계속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 말은 아무리 믿을만한 자석식 부착 안테나라고 하더라도 어떠한 조건등에 의해서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안테나가 강력한 저항에 밀려 떨어져 나갔다면 문제는 안테나가 부서져서 금전적 손실을 입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떨어져 나간 안테나가 뒤따라오는 자동차에 부딪혀서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화물을 정리하지 못한 트럭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조그마한 물건이 떨어져 뒷차를 타격, 인사사고를 일으키는 예를 종종 뉴스에서 볼 수 있다.)

반드시 자석의 힘만이 아닌 물리적으로 안테나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하여 큰 불행을 막아야 할 것이다.

ㄹ. 전원 인가의 순서

자동차의 시동에 필요한 전류량은 엄청나다. 스타트 모터를 구동시키기 위해서다. 시동을 걸기 위한 프로세스가 진행중일 때에 자동차는 시동을 거는데 이외의 불필요한 전류의 소모는 모두 차단을 한다. 문제는 시동이 걸리고 난 후에 원상태로 전기분배 시스템이 복원될 때다. 한꺼번에 각각의 전기장비에 전원을 인가하게 되면 가끔식 기기들이 오동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능동형 안테나의 경우 서보모터에 의해서 안테나를 구동하게 되는데 전력이 모자르게 되면 서보모터는 작동을 중지할 수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별도로 스위치를 만들어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기 전에 불필요한 장비들은 전원을 차단하고 시동이 걸리고 5~6초 이후에 하나씩 전기장치를 켜 주게 된다면 오동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통 파워북어댑터 - 셋톱박스 - 능동형위성안테나 - 컨버터 순으로 켜주면 장비작동에 무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ㅁ. Convertor설치시 유의할 점

카 센터 등지에서 위성안테나와 셋톱박스 설치를 할 경우 대부분의 카센터 설치 작업자의 경우 LCD모니터로 시청할 것을 염두하여 설치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LCD 모니터의 경우 모니터 자체에 A/V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준비되어 있고 음향은 카 오디오내의 AUX를 사용하거나 CD를 bridge(프락치라고도 한다.)하여 결선을 한다. 하지만 파워북으로 화면을 보는 것이기에 설치기사에게 convertor설치지점을 명확하게 확인하여준 후에 설치를 진행하도록 한다. Convertor의 전원확보는 220V교류로 승압해 주는 인버터에 convertor에 딸려오는 어댑터를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ㅂ. 오디오신호의 노이즈에 대하여

전기장비들의 접지나 오디오선의 전자파 차폐를 확실하게 해 두지 않으면 힘들게 설치하고 난 후 처음 시험동작을 시켰을 때에 낮은 음으로 '부~'하는 소리다 '우두두두~'하는 소리를 들을 결우가 있다. 이는 차량 뒷편에 있는 셋톱박스로부터 출발하는 음향케이블이 convertor까지 오면서 유입되는 전자파 노이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convertor의 음성입력포트에 '노이즈 제거기'를 설치하고 노이즈 제거기 뒷단에 셋톱박스로부터 들어오는 음향케이블을 연결하면 노이즈 문제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오디오 노이즈필터

(6) 실제 사용하기

장비를 다 설치 했으면 장비들의 전원을 인가하고 파워북에 설치한 Vidi 또는 전용 viewer를 실행시켜 스카이라이프 채널 100번이 올바르게 나오는지 확인을 하자. 항상 viewer를 실행시키기 전에 케이블이 convertor와 파워북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며, 미리 convertor의 전원이 인가되어 있어야 viewer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을 하여 동작을 하게 된다. Viewer를 실행시킨 후 올바르게 화면과 음성이 나온다면 안테나가 위성의 위치를 추적하여 양호한 품질의 신호를 수신한다는 의미이다. 스카이라이프에 가입신청을 하지 않으면 100번 이외에는 수신이 되지 않으므로 스카이라이프에 이동용 상품을 신청하도록 한다.

5. 무궁무진한 활용

앞서 연재하였던 (1)GPS를 이용한 카 네비게이션이나 (2)SkyLife를 활용한 이동중 디지털 방송 수신 뿐만 아니라 파워북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정말로 무궁 무진하다.


무궁 무진한 파워북의 활용

예를 들어 iSight와 무선 인터넷 환경만 확보가 된다면 자동차 휴게소나 특정 무선 인터넷 가능장소에서 자동차에 거치한 상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까지 iChat를 이용한 화상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운행중 급하게 E-Mail을 확인할 상황에 직면한다면 간단히 사용자의 핸드폰과 USB커넥터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 송수신라인을 이용하여 파워북에 연결하고 간단한 인터넷 세팅만으로 무선 인터넷을 구현할 수가 있다. (물론 사용료는 무지 비싸다.) 이뿐만이겠는가? RV나 밴같은 덩치가 좀 큰 자동차에서의 여러 모니터를 사용하여 운용할 경우 파워북에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S-VHS포트나 외부 모니터 포트를 이용하여 복수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처럼 파워북을 이용한 차량에서의 멀티미디어 생활은 조금만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한다면 그리 어엽지 않게 나만의 생활공간으로 꾸며 나갈 수 있다. 이번엔 마지막으로 iSight와 무선인터넷 접속을 기반으로한 화상채팅 (iChat)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1) 자동차 안에서의 무선 화상통신

윈도우즈 머쉰에서의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화상채팅 프로그램은 아직 없는 것 같다.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MSN메신저 같은 프로그램은 캠카메라의 연결은 가능하나, 프레임 수가 떨어지고 음질도 좋지 못하다. 더 중요한 것은 맥에서는 아예 사용 불가하다. 하지만 파워북에서는 iChat라는 매우 강력한 화상 채팅 프로그램이 있다.


iChat 아이콘

매킨토시를 사용해 본 유저들은 다 아는 내용이지만 이 iChat은 일반적인 화상 채팅 프로그램과는 달리 고음질의 오디오와 고화질의 비디오를 제공하여 준다. 일반적으로 국내안에서의 2명의 유저가 상호 음성 통화시 지연시간은 1.5초 이내 (ADSL이상의 연결속도)이며 화상 통화도 2초가 채 안되는 시간에 상대방에게 화상을 전달한다. 또한 음질도 전화통화 이상의 깨끗한 음질을 자랑하며 화상도 15프레임/초 이상의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그럼 자동차안에서 무선으로 iChat을 하는데에 지장은 없단 말인가? 결론을 만저 말한다면 '지장이 있다'이다. 하지만 올바른 세팅과 올바른 사용방법 그리고 제한된 인터넷 대역폭안에서 최대로 활용을 한다면 '유선 대 유선'에서 가능했던 최대한의 품질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선으로 인터넷 뿐만 아니라 화상 채팅도 할 수 가능하다.

무선을 이용한 실질적은 통신은 여러가지가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에어포트를 이용한 무선랜, 핸드폰을 이용한 ppp접속, 블루투스를 이용한 ppp접속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속도에 있어서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방법은 무선랜이다.

Airport를 이용한 무선랜
핸드폰을 이용한 ppp접속
기타
속도
802.11b - 11Mbps max.
802.11g - 54Mbps max.
CDMA2000X1 - 144kbps (forward link)
CDMA2000X! EV-DO - 2.4 Mbps (forward link)
핸드폰 접속의 경우 reverse link속도는 forward link속도의 1/5이하
커버리지
25 meter - 50 meter (일반)
기지국에 따라서 통화환경 및 속도 결정
접속방법
무선 랜카드 (물리적 연결)
802.11x carrier연결
핸드폰과 USB접속케이블 이용 (물리적 연결)
ppp접속에 의한 모뎀 연결 (시리얼통신)
접속료
무료 또는
Nespot서비스등의 월정액제
패킷통신 방식에 의한 요금 부과
각 ISP또는 통신사에 별도 가입필요
장점
속도가 빠르다.
접속이 안정적이다.
차량 운용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거의 전국 모든곳에서 통신이 가능하다.
단점
오직 acces point의 통신가능 반경안에서 사용가능하다.
이용가능지역이 협소하다.
속도가 느려 텍스트 위주의 통신환경에 적합하다.이용료가 매우 비싸다. 공인 ip를 사용할 방법이 거의 없다.
각 무선 연결방법에 의한 비교

필자는 위에서 언급하고 있는 두가지의 방법 모두 인터넷 통신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무선랜의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나 지방의 큰 도시의 경우 잘만 찾아다니면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있다. 물론 굳이 노트북을 가지고 내리지 않아도 휴게소 주차장이나 도로변에서 가까운 AP를 찾기만 한다면 사용을 할 수 있다. 문제는 AP의 이름을 보면 대부분 'NESPOT'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필자가 어떠한 이야기를 하려는지 파악이 된 유저도 있을것이다. 바로 KT에서 제공하는 Nespot서비스이다. 일반적으로 1개월에 1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통신량의 관계없이 월정액으로 서비스를 해 준다. 자세한 것은 Nespot홈페이지 (http://www.nespot.com)를 방문해 보도록 한다. 생각외로 Nespot서비스가 도움이 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무역쪽에 일을 하고 있고 영업을 주로 하며 거래처가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다.)

또한 필자는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 통신을 한다. 핸드폰에 따라오는 USB데이터 케이블을 파워북의 USB포트에 연결을 하여 null modem과 ppp세팅을 한 후에 접화접속을 하여 인터넷을 활성화 시킨다. 핸드폰을 이용하게 되면 비록 비용은 비싸지만 업무로 인해 급하게 E-Mail을 확인을 하거나 보내야 할 경우, 그리고 웹페이지를 브라우징 하는데에 사용을 한다. 물론 속도는 느리다. 최대속도시 1초당 10KB정도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나. 업로드는 초당 1KB이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S*Telecom이나 K*F에서 제공하는 EV-DO지원 가능한 단말기라면 다운로드 속도는 2.4Mbps까지 업로드는 최대 17KB까지 가능하다.

필자는 먼저 무선 인터넷의 속도의 한계를 확인 하기 위해서 전라남도 여수에서는 핸드폰(CDMA 2000 X1)연결을,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는 무선랜 서비스인 Nespot을 이용해서 Quicktime Streaming Server와 Quicktime Boradcaster를 이용한 테스트를 해 보았다.


Quicktime Streaming Server를 사용한 무선 생방송 테스트


전라남도 여수의 한 해수욕장에서
핸드폰을 이용한 퀵타임 스트리밍 테스트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Nespot 무선랜을 이용한 퀵타임 스트리밍 테스트


남해고속도로의 사천(부산방향) 휴게소서 무선랜을 이용한 퀵타임 스트리밍 테스트
(도움 : 자이메타 테크놀로지 아시아 안정균 책임연구원)

물론 이동 중에서도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을 종종 시행하여 여러가지 결과값을 도출할 수 있었다.

측정장소 접속환경 및 속도 QuickTime Streaming Server Setting 결과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욕장 Company : LG Telecom
Modem :
LP-3000
Conn : CDMA 2000-X1 (144kbps)

Uplink : 5~15 kbps/sec
Downlink : 60~144 kbps/sec
Compression : MPEG4 (QT6.5)
Frame : 2 fps (180x120)
Keyframe : every 20 frames
Bitrate : 10 kbps(V)
Port : 8000
Audio Disabled
최소지연시간 : 14초
최대지연시간 : 38초

CDMA2000환경에서는 Uplink속도 문제로 제대로된 화면전송불가
부산광역시 해운대 해수욕장 Company : KT Nespot
WirelessLAN : Airport Extreme
Conn : DHCP / 11Mbps
Uplink : 2 Mbps
Downlink : 4 Mbps
Compression : MPEG4 (QT6.5)
Frame : 15 fps (320x240)
Keyframe : every 60 frames
Bitrate : 500 kbps(V)
Port : 8000
Audio Disabled
최소지연시간 : 6초
최대지연시간 : 11초

생방송 진행시 무리없을 정도로 양호한 송/수신 품질 보장
남해고속도로 사천 휴게소 Company : KT Nespot
WirelessLAN : Airport Extreme
Conn : DHCP / 11Mbps
Uplink : 600kbps
Downlink : 2 Mbps
Compression : MPEG4 (QT6.5)
Frame : 15 fps (320x240)
Keyframe : every 60 frames
Bitrate : 300 kbps(V)
Port : 8000
Audio Disabled
최소지연시간 : 8초
최대지연시간 : 13초

모션이 많은 장면 전송시 블럭단위로 깨지는 현상 발생. 일반적 진행에는 큰 무리 없음
사무실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Company : KT nTopia

Ethernet : 1Gbit Internal Ethernet
Conn : DHCP / 100Mbps
Uplink : 89Mbps
Downlink : 92Mbps
Compression : MPEG4 (QT6.5)
Frame : 29.97 fps (320x240)
Keyframe : every 60 frames
Bitrate : 1250 kbps(V)
Port : 8000
Audio Disabled
최소지연시간 : 6초
최대지연시간 : 8초

매우 양호한 압축품질로 송출가능 (CPU속도에 따른 문제)
각 측정장소에서의 접속환경, QTSS 세팅값 및 결과

일단 핸드폰을 이용한 퀵타임 스트리밍은 실패하였다. 왜냐면 저급 품질의 다운링크(핸드폰에서 파워북으로 데이터를 전송받는것)는 56Kbps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링크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일단 매우 늦고, 전송속도의 기복이 너무나 심하여 심지어는 40초전의 영상이 전송되는가 하면 그 영상마저도 찌그러진 채로 왜곡되어 전송이 되었다. 도저히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L*Telecom에서 지원하는 무선 전송속도가 오직 CDMA 2000 X1만을 지원하여 S* Telecom이나 K*F에서 사용되는 CDMA 2000 EV-DO의 153kbps Uplink의 1/10정도밖에는 안된다. 따라서 L* Telecom에서 지원하는 무선망으로 핸드폰을 이용한 화상통신은 포기하기로 하였다. (만약 S* Telecom이나 K*F같은 곳에서의 EV-DO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Uplink를 지원하고 최소 100kbps의 속도만 보장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덧붙여 L* Telecom에서 지원하는 인터넷의 IP주소는 공인IP가 아닌 L* Telecom내의 사설 IP주소로서 iChat을 사용할 경우 상대방 또한 사설 IP로서 Gateway를 사용하게 되면 화상 및 음성 채팅이 불가하다. 따라서 핸드폰으로 전송속도가 보장이 된다 하여도 IP주소 체계가 공인 IP가 아니라면 접속이 불가하게 된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양쪽 사용자가 사설 IP로 사용하게 되면 iChat은 상대방의 주소를 공인 IP가 아닌 사설 IP로 찾게 되어 상호간 연결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핸드폰으로 인터넷 연결시에 생기는 가상 IP문제

(2) 무선랜으로 iChat을 사용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연결하여 화상을 채팅하는 것은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럼 다른 대안은 오직 하나, 무선랜이다. 파워북과 아이북은 기본적으로 Airport나 Airport Extreme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 옵션이라 하더라도 별다른 준비없이 Airport카드나 Airport Extreme카드를 구매하여 파워북이나 아이북의 빈 슬롯에 꽂기만 하면 된다.

위의 QuickTime Streaming Server와 QuickTime Broadcaster를 이용하여 테스트한 결과와 같이 무선랜의 경우 Downlink속도가 Uplink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의 화상을 보는데에는 지장이 없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의 화상을 상대방에게 아무런 문제 없이 보낼 수 있느냐이다. 이 문제는 바로 현재 자신의 파워북이 무선으로 접속해 있는 AP가 어느 정도 Uplink가 빠른 인터넷에 연결되었느냐가 관건이다. 여기서 Nespot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현재 Nespot이 서비스 되는 지역의 특성, 특히 그 서비스 지역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접속기술이 VDSL인지 ADSL인지 또는 nTopia같은 Metro Ethernet인지에 따라서 AP에서 제공할 수 있는 Uplink와 Downlink의 속도가 결정되게 된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Nespot의 Uplink속도는 1Mbps가 넘기는 힘들다는 결론이 나온다. 왜냐하면 Uplink와 Downlink속도가 2Mbps 또는 그 이상의 속도를 보장을 해 주기위한 인터넷 접속기술은 VDSL과 Metro Ethernet뿐이다. VDSL의 경우 전화국으로부터의 거리가 최대 4Km 이내여야 2Mbps이상의 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고 Metro Ethernet은 광단국이 빌딩이나 아파트의 MDF실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도권 및 광역시나 대단위 아파트가 아니면 사실상 서비스가 힘들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역 Nespot또는 무선랜 서비스는 VDSL 접속기술에 기인한다고 생각하여도 무방하다.

따라서 iChat을 무선랜 기반의 연결로 화상 및 음성 채팅을 하고자 할 때에는 Uplink속도의 한계를 알고 그에 맞추어서 세팅을 해 주면 된다.


iChat의 Uplink대역폭 제한 세팅 화면

iChat에서는 '환경설정 > 비디오 > 대역폭 제한' 이라는 세팅이 있다. 이 세팅을 사용하여 각 인터넷 접속기술 및 방식에 알맞는 세팅을 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아래에 최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대역폭 제한'의 수치를 적어 놓았다.

대역폭 제한 인터넷 Uplink 최대속도 주요 설치장소
없음 2.5Mbps 이상 VDSL 프리미엄급, nTopia설치된 가정집 또는 공공장소
100Kbps 150Kbps 이상 ADSL 라이트 급과 AP가 설치된 가정집 또는 공공장소
AP와 너무 먼 거리 (25m이상 또는 장애물이 있는 경우)로 고속 Uplink에 장애가 생길경우
일반적으로 메뉴바의 Airport Signal Length가 1~2개일 경우
200Kbps 250Kbps 이상 ADSL 프리미엄 급과 AP가 설치된 가정집 또는 공공장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AP와 너무 먼 거리로 고속 Uplink에 장애가 생길경우
일반적으로 메뉴바의 Airport Signal Length가 2개일 경우
500Kbps 600Kbps 이상 ADSL 프리미엄 급 또는 VDSL 라이트 급과 AP가 설치된 가정집 또는 공공장소
일반적으로 메뉴바의 Airport Signal Length가 적어도 3개이상 확보될 경우
1Mbps 1.2Mbps 이상 VDSL 라이트 급 이상과 AP가 설치된 가정집 또는 공공장소
주로 수도권 대도시 및 광역시에 AP가 많이 분포되어있다.
2Mbps 2.4Mbps 이상 VDSL 프리미엄급, nTopia설치된 가정집 또는 공공장소
최소한 Airport Signal Length가 3개~4개는 표시되어야 한다.
각 대역폭 제한별 사용가능한 인터넷 속도 및 설치장소

(3) 실제로 즐겨보자

먼저 Airport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Hot Spot'을 찾아야 한다. Hot Spot을 쉽게 찾는 방법은 'MacStumbler'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찾으면 된다. 무선랜이 뜨는 어느 곳이던 족집게처럼 쪽쪽 잡아준다. 성능은 가히 놀라울 정도다.


HotSpot을 찾아주는 족집게 무료 유틸리티인 'MacStumbler'

MacStumbler가 통신 가능한 Hotspot을 찾아내면 경고음이 들리며 무선랜 이름과 채널, 그리고 신호 세기등을 알려준다. 예를들어 MacStumber를 작동시킨 가운데에서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를 들어오게 되면 무선랜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경고음과 함께 HotSpot에 들어왔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iChat을 실행시킨다. (물론 그 전에 무선랜에 맞는 인터넷 연결세팅이 되어야겠다. Nespot의 경우 사용자가 Mac Address방식으로 서비스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DHCP연결로 세팅을 하면 연결이 용이하다.)

그러면 바로 화상채팅이 가능하다. 모든 작동방법이 우리가 알고 있는 iChat의 조작방법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단! 상대방이 화면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면 '대역폭 제한'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 시키도록 하자.)


경부고속도로 망향(하)휴게소에서 무선랜을 이용하여 화상채팅하는 실제 예

6.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3개월동안 애정깊게 본 연재를 읽어주신 독자 및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연재는 지난 1년 반동안 자동차를 소유하고 파워북을 소유하면서 자동차 안에서 편리한 생활과 운전을 하기 위해 하나 둘씩 준비를 해 온것을 간단하게나마 여러분께 소개를 해 드린 것이다. 필자 혼자의 마음으로 꾸미고 운용해 오던 내용을 글로서 독자여러분들께 전달하려니 맨 처음엔 부담감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었다. 특히 GPS를 이용한 Navigation과 무선화상채팅의 경우는 많은 곳을 실제로 돌아다니면서 데이터를 뽑고 정리하고 촬영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독하게 마음을 먹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글을 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전라도 여수에 출장차 방문하였을 때에 이 연재를 위해 무선랜이 가능한 장소에서 무선랜을 이용한 속도체크를 하려 하였으나 동작이 되질 않아 한국통신 직원을 호출하고 다그치고 했던 기억이 제일 떠오른다. 급하게 호출하니 15분도 채 안되서 망가진 AP를 점검하고 고쳐서 되살려 주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준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2000여 Km를 다니면서 이 연재를 위한 자료수집을 한 후에 글을 쓰게 되었다. 꼭 논문 쓰는 느낌도 들었고 또한 최대한 진실된 정보만을 알려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연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 많은 정보와 장비를 흔쾌히 빌려주셨던 키스맥의 윤승진 사장님, 네트워킹에 대해 기술 조언 등을 아낌없이 해 준 자이메타 테크놀러지스 아시아의 안정균 책임연구원님 그리고 이 글을 쓸수 있게 시간을 투자해 준 교양물산(주)의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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